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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5학년수학, 고학년 수학의 갈림길
    교육 2025. 3. 23. 21:46

     

    초등5학년수학, 고학년 수학의 갈림길

    초등 저학년까지만 해도 수학은 비교적 간단하고 직관적인 개념 위주였다.
    하지만 초등5학년수학부터는 상황이 조금 달라진다.
    분수와 소수, 도형과 비례 개념 등
    수학의 '이해력'이 본격적으로 요구되는 시기가 바로 이때다.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초등 6학년은 물론, 중학교 수학까지의 성취에 큰 영향을 미친다.


    초등5학년수학, 어떤 내용을 배우게 될까?

    초등 5학년 수학은 총 6개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단원은 이해와 응용이 동시에 필요한 개념들로 짜여 있다.

    단원 번호 단원명 핵심 개념

    1단원 자연수의 혼합 계산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의 계산 순서 이해
    2단원 약수와 배수 최대공약수, 최소공배수
    3단원 분수의 덧셈과 뺄셈 통분, 분모가 다른 분수의 계산
    4단원 소수의 곱셈과 나눗셈 소수×자연수, 소수÷자연수 등
    5단원 도형의 성질 삼각형, 사각형의 분류와 특징
    6단원 평균과 가능성 산술평균 개념, 간단한 확률 개념 도입

    이처럼 초등5학년수학은 개념 확장이 많고 계산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기초가 부족하면 단원 전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


    아이들이 초등5학년수학을 어려워하는 이유

    1. 분수와 소수 개념의 본격적 시작
      비슷해 보이지만 전혀 다른 구조의 두 개념을 동시에 익혀야 해서 혼란스럽다.
    2. 계산만이 아닌 ‘이해’가 필요한 문제 등장
      수학적 사고력, 문제 해결력, 개념 적용 능력이 본격적으로 요구된다.
    3. 글로 된 문제(서술형)의 비중 증가
      ‘무엇을 묻는지’ 파악하는 언어력까지 필요하다.
    4. 실생활 기반 문제의 비중 확대
      비례, 가능성 등 실생활과 연계된 사고력 문제가 많아짐.

    학원, 인강, 문제집, 어떤 게 좋을까?

    학습 방식 장점 단점

    학원 수업 집중도, 실시간 피드백 가능 비용 부담, 진도 조절 어려움
    온라인 인강 시간과 장소의 자유, 반복 시청 가능 질문 어려움, 자기주도 학습력 필요
    문제집 중심 학습 스스로 진도 조절 가능, 다양한 교재 선택 가능 오개념 발생 시 바로잡기 어려움
    과외 맞춤형 학습 가능, 약점 보완 효과적 고비용, 선생님 선택이 중요

    초등5학년수학의 경우,
    기초 개념이 헷갈리기 쉬운 분수·소수 영역에서는 인강이나 과외를 활용하고,
    도형과 평균처럼 실생활과 연결된 개념은 문제집을 통한 반복 학습이 효과적이다.


    실제 사례: 수학을 포기하려던 아이의 반전

    초등 5학년 1학기 중간고사에서 수학 점수가 40점이었던 J양.
    분수의 뺄셈과 소수 곱셈에서 연산 실수를 반복했고,
    문제 의도를 파악하지 못해 계속 오답이 나왔다.

    부모는 매일 15분씩 개념 영상 시청 → 1~2페이지 문제풀이 → 오답 노트 정리를
    한 달간 루틴으로 만들었다.
    그 결과 기말고사에서는 76점으로 상승했고,
    6학년이 된 지금은 ‘수학이 제일 재밌다’는 말까지 한다.


    초등5학년수학 학습 팁

    • 개념을 먼저 정확히 익히자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 ‘왜 그런지를 이해하는 것’이 우선이다.
    • 틀린 문제는 별표하고 다시 풀기
      실수인지, 개념 부족인지 파악하며 반복 훈련이 중요하다.
    • 단원별 미니 테스트 만들기
      학습한 개념을 5문제로 요약해 테스트해보면
      이해도를 스스로 점검할 수 있다.
    • 그림을 적극 활용하자
      분수, 도형, 확률은 시각화하면 이해가 훨씬 빨라진다.

    마무리: 초등5학년수학은 ‘수포자’냐 ‘수학 자신감’이냐의 갈림길

    5학년은 단지 학년 중간일 뿐이지만,
    수학에서는 개념적 전환점이 되는 시기다.
    이때 수학에 자신감을 붙이면 6학년, 중학 수학까지의 흐름이 훨씬 수월해진다.

    초등5학년수학, 지금부터 제대로 잡아야 한다.
    복잡해 보이는 문제도 개념과 연산을 쪼개면 분명히 풀린다.
    포기하기엔 아직 이르고, 시작하기엔 지금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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